01. [스물네 번의 계절] 오늘의 24절기와 72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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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 번의 계절"은 24절기, 72후를 다룬 짤막한 글입니다.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1년을 24개로 나눈 계절의 구분이며, 72후는 24절기를 다시 5일씩 3개로 세분화해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나타낸 지표입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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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3일 24절기: 대서 (大暑) 시기: 7월 23일 ~ 8월 7일경 대서는 24절기 중 일 년 중 더위가 가장 절정에 이르는 절기입니다. 소서를 지나며 시작된 무더위가 이 시기에 최고조에 달하며, 열대야가 이어지고 한낮 체감온도가 35도를 훌쩍 넘기도 합니다. 대서는 뜨거운 여름의 정점이자 곧 다가올 가을을 예고하는 절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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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꽃: 배롱나무 제철 음식: 수박 오늘은 무슨 날: 대서(大暑), 세계쇼그렌증후군의날, 공군의 날(페루), 국가추모일(파푸아뉴기니), 편지의날·카시스의날(일본), 바닐라아이스트림의날·멋쟁이할머니의날·레몬의날·스프링클의 날(미국) 오늘이 생일: 단종, 레이먼드 챈들러, 하일레 셀라시에,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 슬래시, 화사. 오늘이 기일: 신숙주, 율리시스 S. 그랜트, 가네코 후미코, 방정환, 에이미 와인하우스, 쿠보다 시게코, 노회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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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번역"은 계절에 관련된 짧은 글을 가지고 와서 재미로 시험 삼아 그래도 조금 진지하게 번역해 보는 코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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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羅紀行 柳宗悦
五月九日。長官始め多くの方々に別れを告げて光州を立ち汽車で裡里へ向った。六日の間案内を受けた孫君ともここで別れ同行四人となる。またも市日を追う吾々である。まもなく素晴らしく賑かな雑鬧ざっとうの中に吾々を入れた。ここの市は大きい。鉄路が交り物資が集散する所と見える。ここで金具、匙さじ、櫛くし、小形のパカチなどを銘々の網袋につめた。 汽車を待って更に全州へと向った。ここは全羅北道の都である。この旅での重要な土地の一つであるのは言うまでもない。着くや否や車を商工奨励館へと急がせた。日曜ではあり既に時が過ぎていたが、光州から前以て通知されていたため、扉は吾々を待っていてくれた。館長高津氏の好意で品々を見たが、ここは思いに優まさる豊な倉庫であった。続いて現れる品物に私たちは思わず声を挙げた。石器、挽物ひきもの、硯すずり、墨、小刀、団扇うちわなど、多量の収獲が吾々を迎えた。とりわけ石器は予々かねがね私たちの求めていたもの、挽物と共にそれが全北のものであるのを知り得たのは悦びであった。私たちの心は早くもその産地へと動いた。石器は長水、木器は雲峰である。地図は道の遠いのを示している。しかしどうかしてゆきたい。 夜も迫って銀杏屋いちょうやに泊る。大きな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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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기행 — 야나기 무네요시
5월 9일. 장관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작별 인사를 드리고 광주를 떠나 기차를 타고 이리(裡里, 현재의 익산)로 향했다. 엿새 동안 안내해 준 손 군과도 이곳에서 헤어져, 다시 일행은 넷이 되었고, 또다시 장터를 쫓아 길을 떠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시끌 벅적하고 붐비는 시장 속으로 들어섰다. 꽤 큰 시장으로 철도가 교차하는 곳이라 물자가 모이고 다시 흩어지는 곳인 듯했다. 우리는 금속 공예품과 숟가락, 빗, 작은 바가지(한국어 발음을 카타나카로 표기함) 등을 각자의 그물가방에 가득 담았다. 기차를 기다렸다가 이어서 전주로 향했다. 전주는 전라북도의 도청 소재지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곳 가운데 하나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차를 타고 상공장려관으로 향했다. 일요일이라 이미 문을 닫을 시간이었지만, 광주에서 미리 연락을 해둔 덕분에 문을 열고 우리를 기다려주셨다. 관장 다카쓰 씨 덕분에 여러 물품을 살펴보았는데,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풍성한 보물 창고였다. 계속 이어지는 훌륭한 전시품들을 보며 우리는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다. 석기, 목선반으로 만든 목공예품, 벼루, 먹, 작은 칼, 부채 등 잔뜩 챙겼다. 무엇보다 석기는 오래전부터 간절히 찾아오던 것으로, 목공예품과 함께 모두 전라북도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또한 큰 기쁨이었다. 우리의 마음은 벌써 석기의 산지는 장수, 목기의 산지 운봉으로 향하고 있었다. 지도를 펼쳐 보니 갈길이 멀었지만 어떻게 해서든 꼭 가보고 싶었다. 밤이 가까워져 은행옥이라는 숙소에 묵었다. 꽤 큰 여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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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지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편지에서는...
- 익산읽페어라는 북페어에 선정되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계절번역에서 나온 이리(익산)역이 반갑네요. 얼마 전에 전주책쾌에 다녀오기도 해서 전북이 더 가깝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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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입니다. 체감상 일본은 6월이 장마철, 한국은 7월인 것 같은데 정말일까요? 높은 습도에 더운 날씨에 무리하지마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염소의 뿔도 녹인다는 말도 있는 대서인데 무얼 먹으면 좋을까요? 한국은 삼계탕이나 장어, 전복등을 뽑고 일본은 튀김과 장어가 좋다하는데 저는 전주가서 콩국수를 잔뜩 먹었습니다. 물론 설탕넣은 본토(?)식으로요!
도깨비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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